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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의 도시락이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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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육군기계화학교, 지역사회 봉사유공으로 감사패 수상"
김양수 장성군수(오른쪽)가 육군기계화학교(학교장 나상웅 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양수 장성군수(오른쪽)가 육군기계화학교(학교장 나상웅 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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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기갑 및 기계화 기동 전사를 육성하는 육군기계화학교(학교장 나상웅 소장)가
19일, 부대를 찾은 김양수 장성군수로부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감사패 증정식은 그동안 부대가 늘 지역민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 공헌에 대한 민·관·군 유대강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성군청은 부대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 부대인근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사랑의 도시락’은 학교 간부들이 개인별로 일정금액을 지급해 운영되는 간부식당에서 조리한 음식으로 준비되며, 부사관단이 주관이 돼 매주 월, 화, 목, 금요일 4일에 걸쳐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부대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직접 댁으로 가져다드리는 봉사활동이다.

지금까지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100여명, 싼 도시락만도 3만 1000개를 넘었다.

부대에서 도움을 드리는 어르신은 매년 평균 10여명으로 지역 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70대 후반에서 100세 가까운 고령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기초생활 보장수급권자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대부분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 감사패 전달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 유공자 10명에게도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을 수상한 전차포술교관 이광현 상사(43세)는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마다 객지에서 아들이 고향집에 온 것처럼 반겨주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늘 어르신 곁에서 믿음직한 군인아들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육군기계화학교는 이밖에도 고아원, 요양원 등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봉사활동,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 지역 축제 및 국토 대청결의 날 행사 지원,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및 ‘나라사랑 운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민들로부터 가장 믿음직하고 멋진 부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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