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소 재무상은 G20 첫날 회의에서 아베노믹스가 순조롭게 출발한 것들을 설명하고 "일본 국채의 신인도를 유지하기 위해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소 재무상은 또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를 통해 아베노믹스의 개념을 설명하고 일본 금융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소 재무상은 양적완화를 '바주카포'에 비유하면서 양적완화 만으로는 일본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 2, 제3의 바주카포인 탄력적 재정정책과 성장정책에 관련해서 세제 개혁 등의 정책이 개인 수요를 늘리고 기업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베노믹스의 개념에 대해서는 대공항 시기 '뉴딜정책'을 추진한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리더십과 1930년 대 초 일본의 다카하시 고레키요 재무상의 경기부양책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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