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5월8~6월19일 매주 수요일 오후 3~5시 노숙인 20명 대상 교육
구는 지난 10일 스마트원격 평생교육원과 교육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료자에 대한 취업 지원 등 상호 협력 구축으로 노숙인 자활의 초석을 마련했다.
구는 상·하반기로 나눠 문래동 소재 옹달샘드롭인센터에서 노숙인 20명씩을 대상으로 7주차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여행 ▲자립의지 싹 틔우기 ▲나만의 절제방법 찾기 ▲자립 설계도 만들기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 찾기 실습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5월8~6월19일 매주 수요일 오후 3~5시에 진행된다. 20명 소수로 보다 많은 효과를 얻으려는 자활의지가 확실한 노숙인들에게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은 지난 2년동안 30명이 수료 했으며, 그동안 참여했던 수강생들은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고맙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7주간 자활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를 알선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수강생 모두에게 이번 자활 교육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 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향상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을 관리해 한 분이라도 더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사회복지과 (☎2670-338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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