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브랜드가 지난 3월 국내 패션계의 자존심 박춘무 디자이너와 손잡고 내놓은 '탑 시크릿 디데무(D'DEMOO)'다. 현재까지 진행한 총 3차례 방송에서 총 주문금액이 21억원을 크게 웃돌며 2만 6000세트가 넘게 팔려 나갔다. 특히 탑 시크릿 디데무의 컬러블락 블레이저(8만9000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재킷으로 봄 날씨에 활용하기 좋다. 지난 달 선보인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신장경의 '러브 포엠(Love Poem) 신장경' 브랜드의 호응도 뜨겁다. 현재까지 진행한 총 3차례 방송에서 총 주문금액 11억 원을 기록하며 1만3000벌이 넘게 팔렸다. 이중 레이스 3종 세트(9만9000원)는 로맨틱한 레이스 재킷과 블라우스, 밴딩팬츠로 구성돼 여성고객들의 지갑을 열었다.
김연아 선수의 선수복 제작으로 유명한 신진디자이너 곽현주의 '스토리 어바웃(Story about) 곽현주' 브랜드는 2030 젊은 여성에게 인기다. 방송 1회 만에 총 주문금액 7억2000만원을 달성하며 약 8000벌이 팔려나가 이러한 호응을 입증했다. 대표 상품인 피카부베스트(8만9000원)는 지퍼를 여닫을 때 다양한 핏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으로 베스트 셀러에 꼽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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