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사회집단으로부터 따로 떨어져 혼자 투자하는 사람보다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조사 결과 다양한 소셜미디어로부터 정보를 얻거나 전문가들 의견을 옮기는 '소셜트레이더'가 일반 투자자보다 수익률이 10% 높았다. 정보를 익히 인지하고 있는 이들은 한두 전문가들이 하는대로 따라 투자한 집단보다 수익률이 4% 높았다. 이는 각종 정보에도 흔들림 없이 투자하는 이가 결국 이긴다는 통설이 잘못됐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연구진이 현재 진행 중인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 다양한 사회집단과 교류하며 다양한 정보를 얻는 투자자의 수익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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