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한우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했다.
시군별로는 영암군의 한우 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9.4%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고흥군이 2위(87.5%), 장흥군이 7위(86.8%)에 올랐다.
연간 1만 마리 이상을 출하하는 지역 가운데 1등급 이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역시 전남으로 61.4%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전북 59.7%, 경북 59.5% 순이었다.
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순한한우, 녹색한우, 함평천지한우, 영암매력한우, 담양대숲맑은한우, 영광청보리한우 등 6개 브랜드를 육성한 것도 한몫 했다.
6개 브랜드에는 현재 2400농가가 참여, 연간 14만 마리를 출하해 9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한우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도 전국 브랜드한우(81.3%)보다 월등하게 높은 85%로 분석됐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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