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9일 서울 종로구 한국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지승스님(아름다운 동행 이사장),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문화재 탐방과 더불어 미래 진로 및 직업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멘토링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내년 2월에는 우수 참가자 20명을 선발해 해외 문화유산 탐방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측은 "나의 유산 만들기'는 주 5일제 수업으로 주말에 여유시간이 생겼으나 여행과 체험활동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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