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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심해 6000m 자원개발용 케이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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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개발한 심해 자원 탐사 및 개발용 엄빌리컬케이블

▲LS전선이 개발한 심해 자원 탐사 및 개발용 엄빌리컬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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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S 은 심해 자원 탐사 및 개발에 활용될 엄빌리컬케이블(Umbilical Cable)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케이블은 원격으로 조정되는 심해 자원 탐사 및 개발용 무인잠수정(ROV)에 전원을 공급하고 통신 데이터 및 각종 신호의 제어를 통해 로봇팔·센서·카메라 등을 작동한다.
4.5㎸ 및 3.3㎸급 전력선들과 2개의 광섬유로 구성돼 심해의 높은 수압과 불규칙한 조류 등 악조건에도 견딜 수 있다. 해저 6000m 지점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앞서 LS전선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엄빌리컬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당시에는 해저 5000m까지 작업이 가능했으나 이번에 6000m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제품을 새로 개발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7년 미국·프랑스·일본에 이어 세계 네번째로 심해 광물자원 탐사와 극지 연구 등이 가능한 6000m급 무인잠수정을 개발했다. 그러나 심해에서 사용 가능한 케이블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번 LS전선의 제품 국산화를 통해 납기 단축 및 가격경쟁력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김동욱 LS전선 상무(제품기술연구소 연구위원)는 "2009년 동해공장 설립 이후 꾸준히 해양용 케이블의 개발 역량을 키우고 생산설비도 충분히 갖췄다"며 "향후 다양한 해저 운용 환경과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심해 유전 시추용 엄빌리컬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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