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사진작가 보리가 8일 뇌출혈로 사망해 네티즌을 안타깝게 했다.
보리가 일주일 전 새벽 귀가하다 쓰러졌으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중앙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이다.
영화 '유령', '달콤살벌한 연인', '쓰리 몬스터' 등의 사진촬영 파트도 담당했으며 앨범 재킷, 광고, 패션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보리는 사회적 약자에게 판매권을 주는 잡지 '빅이슈코리아'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표지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섰다.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송승헌은 트위터에 "보리 실장님 편안한 곳으로 가시길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연을 만들어주셨던 사진들.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과 보리가 찍은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천정명은 트위터에 "보리 실장님 항상 밝은 얼굴로 절 대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보리 실장님 천국에서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지드래곤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이 먹먹하네요.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보리 실장님"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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