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지원사업 공모 결과 발표
지원 분야는 인프라조성, 프로그램운영, 활동가 양성, 연구·포럼사업 등이다. 시는 지난달 29일까지 총 35개 단체의 신청을 받아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8개 단체의 사업에 대해 지원을 결정했다.
어린이 도서관, 박물관 등 지역 단위 소규모 공간 운영 지원을 위한 '인프라 조성' 부문은 '어린이도서관 책읽는 엄마 책읽는 아이'의 '활짝 열리는 문, 생명을 키우는 옥상’ 사업 등 3개 단체가 뽑혔다.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어린이책시민연대 서울'의 '서울 어린이 동요잔치', (사)한국청소년문화활동협회의 '스쿨(School) 페스티벌’, (사)놀이하는 사람들의 ‘우리동네 놀이마당 “얘들아, 놀자”’, 문화예술교육 더베프의 ‘가족과 함께 하는 이야기놀이터, 인형놀이터’ 등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어린이문화 지원사업을 통하여 많은 어린이문화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문화 관련 정책을 보다 폭넓게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