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중앙은행(MNB)의 조르지 머톨지 총재가 4일(현지시간) 5000억포린트(21억달러) 규모의 경제회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323억유로에 달하는 외환보유액 중에서 30억유로(38억달러)가 사용된다.
머톨지 총재는 외환보유액 감소분은 리스크 기준선 아래에 있다고 밝혔다. 머톨지 총재는 "중앙은행은 물가와 금융 안정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정부의 경제 목표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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