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유아인 엄마로 '장옥정' 합류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선경이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장옥정)에 합류했다.

'장옥정'의 제작사 측은 4일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을 넘나들고 있는 전천후 배우 김선경이 '장옥정'에서 대비 김씨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대비 김씨는 극중 유아인의 엄마로 김태희의 시어머니다.

대비 김씨는 아들 숙종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전형적인 어머니상이자 재벌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모님 스타일로, 궁의 대소사를 미신에 의지하는 엉뚱한 매력의 캐릭터다.

하지만 김태희(장옥정 역)에게는 냉혹한 시어머니다. 천출에다 반대파 출신인 장옥정을 끔찍이 싫어해 궁 밖으로 내쫓는 등 혹독한 시월드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성동일, 김선경 등 주조연의 완벽한 조화로 웰메이드 사극을 예고하는 있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은 오는 8일 오후 10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장영준 기자 sta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