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백화점은 이달 5일 21일까지 17일간 봄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봄 상품 뿐만 아니라 원피스, 선글라스 등 여름상품까지 동시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협력사와 5개월 전부터 준비해 선보이는 '롯데 유니크 콜렉션'에서는 총 400억원 물량의 단독 상품을 내놓는다. 이중 여름상품의 비중이 70~80%로 ‘티셔츠, 원피스’를 2~10만원대, 고어텍스 재킷은 10~20만원대에 판매한다.
5일부터 5일간 본점에서는 ‘아이올리 패밀리 세일’을 진행, 한국형 SPA브랜드 ‘LAP’, ‘매긴’과 ‘에고이스트, 플라스틱 아일랜드’ 등의 봄·여름 상품을 40~80% 할인판매 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펜디 선글라스는 18만원대~22만원대, 캘빈클라인·마리끌레르는 5·7·9만원대 초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이외 구두브랜드인 소다·미소페도 8만원대 균일가 상품을 준비했고, 나인웨스트·오브엠 등은 2, 3만원대 균일가 구두를 선보인다.
또한 아웃도어 봄 상품 초대전에서는 총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 여름용 등산의류를 30~50% 할인판매한다. 컬럼비아 기능성 반팔 티셔츠 3만4000천원, 코오롱 여름 바람막이 재킷 8만1000원 등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4월은 봄, 여름 상품이 동시에 팔리는 중요한 한달”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3월의 소비회복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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