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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킹 논란에 카카오 "서버 공격없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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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카카오가 중국발 카카오톡 해킹 논란에 대해 자사의 서버가 공격당한 것이 아니라며 논란을 일축하고 나섰다.

3일 카카오 측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취약점을 활용한 해킹 사고일뿐 자사의 서비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카카오는 정식 마켓에서 다운받지 않은 서비스는 카카오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라며 "우리의 서버가 해킹됐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카오톡을 사칭한 짝퉁 서비스에 대한 해킹 사고일 뿐"이라며 "안드로이드폰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할 때는 정식 마켓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 산하 연구소인 '시티즌랩'은 티베트 분리주의자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의 카카오톡이 해킹됐다고 주장했다.

해커는 카카오톡으로 도청한 것은 물론 물론 휴대전화 단말기의 연락처와 사용자 위치 정보를 빼간 것으로 확인됐다. 티베트 분리주의자들 외에 위구르족(族) 인사들의 스마트폰에서도 해킹된 카카오톡이 발견됐다.
시티즌랩은 문제의 서비스가 구글의 공식 앱장터 구글 플레이가 아닌 다른 경로로 설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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