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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민배우 장국영 사망 10주기…추모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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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홍콩을 대표하는 영화배우 장국영 (張國榮) 사망 10주기를 맞아 홍콩에서 추모 열기가 뜨겁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1일 홍콩 중심가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46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홍콩 코즈웨이베이의 타임스퀘어에는 30일 장국영 사망 10주기를 맞아 5m 높이의대형 장국영의 반신상이 세워졌다. 또 세계 팬들이 접은 190만119개의 종이학도 전시됐다. 팬들이 접은 종이학은 '종이접기 전시'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장국영이 생전에 입었던 무대의상과 음반들, 출연했던 영화 포스터를 보여주는 전시회와 출연 영화 상영회도 열리고 있다.

또 장국영이 마지막 숨을 거둔 호텔 주변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궈룽의 팬들은 매년 4월 1일 이곳을 찾아 꽃을 두고 간다.
이날 저녁에는 홍콩체육관에서 장쉐여우(張學友), 진후이린(陳慧琳), 모원웨이(莫文蔚) 등 생전 장국영과 함께 활동한 홍콩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추모콘서트도 열린다.

장국영의 전 매니저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장궈룽이 생전 팬들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거거'(哥哥ㆍ형이나 오빠)란 애칭으로 불렸던 장국영은 1980년대 '영웅본색' 시리즈를 비롯해 '패왕별희', '해피 투게더','아비정전' 등의 영화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었다. 한국 TV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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