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치아를 닦을 수 있는 별난 발명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캐나다에 사는 동갑내기 친구 아델 앨서리(26)와 사이드 파야드(26)가 혀에 착용하게 고안된 새로운 방식의 칫솔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일러 제조업자인 앨서리는 12시간의 교대근무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즉각 샘플을 제작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또 캐나다 투자 오디션 프로그램인 '드래곤스 덴'에도 출연해 올해 안에 제품 생산을 위한 10만달러(약 1억900만원)를 모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몬트리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제품은 손을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의 칫솔보다 훨씬 더 위생적"이라면서 "치아 청소 기능을 가진 최초의 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