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협업, 2014년 2월 준공되면 40명 수용 가능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고흥출신 대학생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18일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지방출신 대학생 공공기숙사 착공식을 가졌다.
공공기숙사 규모는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9,283.43㎡로써 2인2실 기숙사 186호(366명 수용)와 도서관 등 입사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며, 주변여건은 주요대학을 1시간 이내 이동 가능하고 인근에 수명산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환경이 쾌적한 곳이다.
공동사업의 추진방식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참여지자체에서 신청한 기숙사 호수에 따라 건축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실무협의회에서 운영방안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 운영 중인 남도학숙(15명)과 함께 고흥군 출신 서울지역 대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분위기 조성과 학부모들의 교육비절감을 위해서 현재 20호(40명 수용)를 신청한 상태”라며 “앞으로 운영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입사생들이 보다 더 많은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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