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엘리베이 터가 무재해 540만 시간(749일)을 달성했다. 국내 동종업계 중 가장 긴 기간 동안 사고가 없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5일 이천 본사에서 무재해 540만 시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및 계열사 사장단, 유승우 국회의원,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조병돈 이천시장, 공창석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무재해 달성을 위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등의 승강기와 물류자동화시스템·주차시스템 등의 생산·설치·보수 등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해 '전사적 안전점검 5단계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부서별 안전관리자 양성 ▲40여개 협력사와 동반 체험교육 실시 ▲사고예방 시스템 운영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최고라는 수식어보다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우리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무재해 540시간 달성 기념식과 함께 '현대 고객케어센터 CCC(Customer Care Center)'개관식도 진행했다. 현대 고객케어센터는 국내 업계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갖춘 첨단 고객케어센터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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