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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또 하와이로…日-하와이 '셔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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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요양하며 경영 구상, 日가서 결재…석달째 해외출장 중

이건희 회장은 하와이에서는 요양과 경영 구상, 일본에서는 그룹 수뇌부 및 지인들을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한 결제와 경영상의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는 별도의 비즈니스 일정을 갖지 않고 일본에서는 체류하는 기간 내내 비즈니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하와이에서는 요양과 경영 구상, 일본에서는 그룹 수뇌부 및 지인들을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한 결제와 경영상의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는 별도의 비즈니스 일정을 갖지 않고 일본에서는 체류하는 기간 내내 비즈니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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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석달 넘게 일본과 하와이를 오가며 그룹 경영과 요양, 경영구상을 병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일본에 머무르고 있던 이 회장이 지난 11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출발, 하와이에 도착했다. 이 회장의 하와이 방문은 올 들어 3번째다.

지난 1월 11일 하와이로 출국한 이 회장이 일본과 하와이를 오가며 셔틀 경영을 펼치고 있다. 날짜로는 두달을 넘겨 석달 가까이 장기간 해외 출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와이로 출국한 이 회장은 같은달 22일 일본으로 향했다. 2주간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던 이 회장은 2월 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차장(사장),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 1팀장(사장) 등을 일본으로 불러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경영전략회의에선 불산사태와 삼성가 소송 관련 및 일본 전자업체 샤프에 대한 지분투자 등 경영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략회의 직후인 2월 6일 이 회장은 다시 하와이로 출국했다. 지난 2월 23일 이 회장은 다시 한번 일본으로 향했다. 삼성전자가 샤프 지분 투자를 위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던 시기였다.

당초 이 회장은 3월 초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본에서 비즈니스 일정을 마친 뒤 지난 11일 다시 하와이로 향했다.

이 회장은 하와이에서는 요양과 경영 구상, 일본에서는 그룹 수뇌부 및 지인들을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한 결제와 경영상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는 별도의 비즈니스 일정을 갖지 않고 일본에서는 체류하는 기간 내내 비즈니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요양을 위해 하와이에 장기 체류하고 있는 것"이라며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일본에서는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비즈니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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