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BGR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기술특허 분석 웹사이트 ‘페이턴트볼트’는 삼성전자가 지난주 3D 동영상·이미지 카메라 기술 로고의 상표권을 등록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오는 14일 공개되는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4에 3D 카메라 기능이 적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갤럭시S4는 사용자가 뉴스를 보다가 눈이 페이지 하단에 닿으면 화면이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음 문단을 보여주는 '아이 스크롤', 화면에서 눈을 떼면 동영상이 정지됐다가 다시 쳐다보면 영상이 재생되는 '아이 포즈' 기능 등을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오후 7시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4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4는 4.99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 카메라, 2기가바이트(GB) 램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