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1포인트(0.47%) 내린 2000.01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412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3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한화생명의 블록딜(대량매각) 이슈 등으로 보험업종이 2.86% 하락했고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도 1% 이상 내렸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정도는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0.20%)를 비롯해 현대차(-0.47%), 포스코(-0.70%), 현대모비스(-0.50%), 기아차(-0.91%), 삼성생명(-3.29%), 한국전력(-0.64%), LG화학(-0.17%), 신한지주(-0.95%), 현대중공업(-1.37%), KB금융(-0.64%), SK텔레콤(-1.13%)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0.95%, 0.28% 올랐다.
코스닥은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1.29포인트(0.24%) 오른 528.56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0원 올라 10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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