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평3사, 쌍용건설 신용등급 CCC로 강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일제히 쌍용건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이번 조치로 쌍용건설의 신용등급은 4개월만에 9단계의 등급이 떨어졌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26일 쌍용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등급은 B-에서 C로 강등됐다.
한신평은 "지난 22일 최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반환되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쌍용건설 지분(1153만6775주· 38.75%)은 예금보험공사와 채권금융기관으로 반환됐고 유상증자를 통한 매각(M&A)도 미확정 상태"라며 "쌍용건설이 공사대금 등 자금소요를 자체 해결할 수 없어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쌍용건설은 5차례에 걸쳐 매각을 추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신용등급은 지난해 10월 BBB+에서 BB+로 하향된 이후 현재는 9단계 추락해 C등급이 됐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미분양 할인매각 등으로 2년 연속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고, 자본전액 잠식이 발생해 지난 8일부터 주식 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김현정 기자 alpha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