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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외국계가 블록딜 하루만에 매각 '먹튀'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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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외국계 펀드가 디올메디바이오 주식을 블록딜로 매입한지 하루만에 매각해 먹튀논란이 일고 있다. 갑작스러운 대량물량 출회에 주가도 하한가로 급락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 외국계 펀드는 기존 5% 주주인 밸뷰바이오투자조합1호로부터 주식을 블록딜로 매입한지 하루만에 시장에 매각했다. 외국계펀드 명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홍콩을 근거지로 운영하는 펀드로 알려져 있다.이들은 외국인이 매입한 것처럼 한 후에 국내증권창구를 이용해 매각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벨뷰바이오투자조합1호도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6개월내에 이러한 행태를 벌여 문제가 되고 있다. 벨뷰바이오조합은 지난해 12월27일 코마스로부터 주당 약 2500원에 매입했다. 약 두다달만에 블록딜로 매각 차익을 남긴 것.

이와 관련, 회사측은 "회사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기존 사업 및 회사의 바이오사업을 위한 전진기지 이전등과 관련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조만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보 IR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일들이 벌어져 이해를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먹튀펀드와 이러한 행위를 한 일부 악의적 투자자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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