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이 다가오지만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 청소, 겨울 옷, 이불 정리를 해야하는 주부들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겨울 옷, 신발 관리 노하우와 보관을 도와줄 이색 아이템을 활용해 현명하게 봄을 맞이하자.
겨울 옷은 입을 옷과 입지 않을 옷을 구분하고 입지 않는 옷은 기증을 하거나 의류 분리 수거함에 넣어 처리하는 것이 좋다. 겨울 옷은 장기간 입지 않으므로 묵은 때를 벗겨내고 충분히 건조시킨 후 커버를 씌워 보관하는 게 좋다.
부피가 큰 겨울 옷은 압축해서 보관하거나 소재를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옷들은 따로 보관하도록 한다. 인터파크의 디자인지퍼식옷커버는 압축해서 보관하기 어려운 양복이나 자녀들의 코트를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윗 부분에 투명창이 있어 어떤 옷을 보관 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발 처리도 골칫거리다. 겨울 신발은 주로 보온효과가 높은 가죽, 퍼, 스웨이드 소재가 많다. 소재에 따라 관리법이 다양한데 몇 가지 팁을 알면 신발 수명을 늘릴 수 있다.
가죽부츠의 경우 습기에 약해 잘못 보관하면 쉽게 곰팡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습기제거를 위해 부츠 안쪽에 신문지를 구겨 넣거나 신발 전용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두면 효과적이다. 다이소의 모이스키퍼 신발제습제는 70% 전 후로 습도를 조절해 줘 가죽부츠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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