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용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안 되면 국민이 피해입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9일 정치권을 향해 "정부조직 개편안 등의 현안들이 처리되지 않아 정부 출범이 순탄치 못하면 피해를 입는 것은 국민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인수위 제4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수위원장으로서 정치권에 한 가지 부탁드린다"면서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모든 현안들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 정부의 출범의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등으로 국내외 정세가 혼란스럽다"며 "또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와 함께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국회에서 처리돼야 할 안건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마지막 단추를 채우기 위해 인수위는 흔들림 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여야 간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조각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에 '절차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수를 뒀다'는 의견과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한 고육책' 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국정목표에 관한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전날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주재한 국정과제토론회에서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 아래 5개 국정목표, 140개 국정과제, 210개 세부이행계획 등을 보고했다. 인수위는 박 당선인의 주문에 맞춰 이를 수정·보완한 뒤 국정목표, 국정과제, 세부이행계획 등을 최종 결정해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