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C(주), 태국 람차방항 및 베트남 호치민항 추가…화물운송시간, 물류비 줄여 항만 활성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컨테이너정기항로가 태국까지 이어진다.
19일 서산시 및 지역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선사 SITC(주)는 대산항에서 운항하던 기존 서비스항로에 태국 람차방항과 베트남 호치민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태국과 베트남으로 오가는 화물의 운송시간이 짧아진다. 서산시와 충남도의 ‘대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장려금’ 지원책과 화주들의 물류비 줄이기에도 큰 효과를 보이며 대산항 이용이 활성화 된다.
서산시는 지난해 상하이 포트세일즈(Port-Sales)를 통해 SITC본사를 찾아 대산항의 항만인프라와 개발계획을 설명하는 등 항로 추가개설에 나섰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컨테이너정기항로 추가개설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로간의 믿음을 확인했다”며 “태국항로서비스 늘리기를 계기로 북중국 골든루트를 갖추는 등 항로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산항은 또 ▲내년도 항만 진입도로 마련 ▲국도 38호선 늘리기 ▲중국 용안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 등이 이뤄지면 서해안권 종합물류 허브항만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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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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