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진행한 '제2차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자리에서 "1년전 측근비리, 디도스, 불미스러운 사건 등으로 어두웠다"며 "백천간두의 위태로운 상황이었는데 사즉생의 각오로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하자고 박차를 가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2월 임시국회에 대해 "임시국회는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국회"라며 "환율, 북핵, 정치상황 주변 상황은 위험하지만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의 정치쇄신과 관련해서는 "정치쇄신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민 약속은 물론 선진국 정당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더 높은 차원으로 올려놓아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여의도 연구소도 선진국 형으로 개혁해서 정책정당, 교육정당으로 가는 산실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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