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이란 혁명후 첫 이집트 방문...시리아사태 등 논의
아마디네자드의 사흘간의 이집트 방문은 1979년 이란 혁명이후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체결하자 단절된 양국관계를 개선하고 독립된 외교정책을 펴고 관계를 확대하려는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AP통신은 풀이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 12차 이슬람협력기구(OI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이번 OIC정상회에서는 2년간 지속되는 시리아 내전사태와 팔레스타인 문제 등을 논의한다.
AP는 양국관계 개선조짐에도 이슬람 수니파 국가인 이집트는 시아파 국가인 이란과 시아파 지도자에 대한 뿌리깊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무르시의 운신의 폭이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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