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9기 글로벌무역인턴십 해외 파견식을 열었다.
이날 파견식에 참석한 62명의 대학생들은 무역협회가 여는 무역실무 및 소양 교육 170시간을 수료한 뒤 향후 6개월간 미국·유럽·일본·중국·남미·중동 등 17개국 55개사 해외 현지법인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해외 무역 전문가로서 기반을 다지게 된다.
스웨덴 LG전자 법인에서 인턴과정을 마친 박용필 씨는 "6개월간의 해외 업무 경험을 통해 익힌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구매업체와 구축한 네트워크 덕분에 스웨덴 현지에서 취업해 해외영업 부서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파견식에서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무역8강의 대표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현지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 향후 글로벌 경쟁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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