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내국신용장 이용방식이 전자문서 방식으로 일원화되면서 은행에 찾아갈 필요없이 온라인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연간 약 75만건의 개설·통지·매입 업무가 처리되는 내국신용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전자문서 방식 이용에 따른 어려움을 감안해 종이문서로도 개설할 수 있도록 해왔다.
그러나 무역협회는 내국신용장의 전자문서화가 중소 무역업계의 비용 절감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한국은행과 협의해 무역금융 취급세칙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개설 및 통지업무가 전자화되고 매입 및 추심은 1년 뒤인 내년 2월1일부터 전면 전자화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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