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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힐링푸드축제, 차질 없는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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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5월16~20일, 5개 분야 76개 단위행사로 진행
‘치유+음식’ 테마…지역개발형 축제 정착 총력

화순군은 오는 5월 16~20일 열리는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부 추진사항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6월 대표축제 개발에 따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힐링푸드(치유+음식)’라는 축제테마를 도출했고, 이를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음식을 개발해 주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개발형 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3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힐링푸드축제의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각 실·과·소, 읍·면별로 세부 행사의 역할 분담을 통해 차질 없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화순 힐링푸드축제, 차질 없는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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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맛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의 주요 내용은 5개 분야 76개 단위행사로 개발음식, 향토음식, 다문화음식 등 전시·판매와 힐링푸드 요리교실, 건강체험관, 힐링놀이터 등 체험행사, 전국 힐링요리경연대회, 우리가족 맛자랑대회 등 경연·공연 행사, 전국한우경진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힐링푸드페스티벌 운영 전략과 관련 축제 방문객이 전문컨설팅과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에 맞는 음식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음식과 무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벤트장 구성과 현장에서 간편하고 다양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소량단품음식 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화음식 프로그램 및 지역 연계 전략은 지역의 대표적 음식에 대한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 추억의 감성푸드로 어머니의 그리운 손맛, 추억의 먹거리, 전통시장 먹거리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지역의 관광지, 음식점, 의약시설 등 관련자원 연계프로그램으로 힐링투어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며, 가족단위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해 7월 홍이식 군수를 비롯한 축제 관계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애고를 중심으로 음식축제 현장을 참관했다.

또 전북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전주 비빔밥축제 등 국내 음식관련 우수축제 현장을 참관하고, 주요 행사와 대표적 축제음식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힐링푸드축제의 전초전으로 열린 지난해 11월 ‘Pre-테라피화순 힐링푸드축제’에서는 파프리카·블루베리·더덕 등 화순 농·특산물을 이용한 푸드 테라피 분야(정식 또는 코스요리)와 힐링푸드 간편식 분야(일품요리) 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됐다.

본선에 오른 30개 팀이 화순 농특산물을 활용해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실력을 뽐냈으며, 다문화가족 8개 팀이 출전한 한국 전통요리 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힐링 쿠킹쇼, 화순 관광명소와 한약재 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양·한방 건강검진을 비롯한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향토음식 장터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생활개선회 화순군연합회의 한사랑어울림잔치도 펼쳐져 생활개선회원 문화발표를 비롯한 읍·면 생활개선회 등 18개 연구회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전통폐백요리, 화순의 김치요리와 규방공예, 화훼장식 등 테마전시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연구실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공통과정, 제과·제빵, 발효음식, 메디푸드, 약선요리 등의 요리실습 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힐링음식을 개발해 오는 5월 축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태 화순군 부군수(군수권한대행)

김연태 화순군 부군수(군수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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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은 각종 축제의 성공 여부가 자원봉사자를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달렸다고 판단, 축제장 관리, 외국어 통역, 주차관리 등 7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이 달 중 모집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의식교육 등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연태 화순 부군수(군수 권한대행)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로 주민 소득을 창출하겠다”면서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지역개발형 축제로 자리매김 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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