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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교체' 셀타비고, 오사수나에 패…강등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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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타비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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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박주영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셀타 비고가 강등권 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셀타 비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오사수나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셀타 비고는 5승5무12패(승점 20)로 오사수나(5승6무11패·승점 21)에 밀려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박주영은 후반 16분 엔리케 데 루카스 대신 교체 투입돼 30여 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프리킥 포함 두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셀타 비고는 경기 초반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날렸다. 전반 7분 프리킥 장면에서 이아고 아스파스가 마리오 베르메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전반 24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탄 데 루카스의 슈팅도 골문을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오사수나는 이세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중원에서부터의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전반 25분에는 에밀리아노 아르멘테로스의 헤딩이 골대를 맞았고, 이후 수차례 위력적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케 했다.
결국 선제골은 오사수나의 몫이었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롤로의 헤딩 패스를 아르멘테로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곧바로 셀타 비고는 박주영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박주영은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발을 맞고 무위에 그쳤다. 후반 40분 프리킥 슈팅마저 크로스바를 크게 벗어났다.

결국 셀타 비고는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원정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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