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이트진로 등 이천소재 기업 공장신증축 '청신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 일대 하이트진로 등 5개 업체들의 공장 신증축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500억 원 이상의 추가투자와 함께 500여 개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경기도는 내다보고 있다.

경기도는 1일 이천시가 요청한 무촌지구 33만2664㎡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지구단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부발읍 무촌리 245-3번지 일원에 입지한 (주)하이트진로 등 5개 회사의 신증축 등 개발여건이 마련돼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 발전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1970년대부터 공장이 입지해 과거 준농림지역 건폐율 등을 적용 받았으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녹지지역으로 편입돼 공장 신축 및 증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8일 도 공동위를 열고 이 지역을 용도지역에서 공업지역으로 바꾸고, 건폐율과 용적률도 각각 60%, 150%로 수정, 의결했다. 이천시는 이번 지역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무촌지구와 별도로 인근 부발읍 가좌리 64일대 SK하이닉스 주변에 대해서도 도시계획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로 이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주)하이트진로 ▲(주)팔도 ▲(주)금비 ▲(주)PRK-임페리얼 ▲(주)대신기업 등 5개 기업이 총 557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5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사음2구역을 결정 고시했고, 이번에 무촌지구와 더불어 가좌리 일원의 1개 지구의 토지이용규제 완화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어 이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천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정비계획 등 각종 규제로 위축된 도내 시군의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