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예약발매서버 CPU증설 등 전산시스템 늘려…예매시간 조정, 2월3일까지 온라인설문조사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모든 국민들이 더 편하게 명절승차권을 살 수 있게 올 추석 기차승차권 예매 때부터 전산시스템을 늘리고 시간도 열차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바뀐다.
코레일은 또 열차손님이 가장 좋아하는 인터넷 예매시간대를 파악해 올 추석 승차권예매 때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설문조사를 벌이고 설문참여자 중 30명에겐 열차운임할인쿠폰(30%)을 준다.
한편 코레일은 최근 있은 설 승차권 예매 때 역 창구 예매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전 7시로 앞당겨 밤새 줄서서 기다리는 사례를 줄였다. 대신 인터넷예약시간은 오전 7시에서 오전 11시로 늦춰 직장인들의 출근시간대를 피해 기차표를 살 수 있게 배려했다.
이에 따라 예매비율이 지난해 설 때보다 12.2% 올라가고 인터넷 동시접속자 수가 순간 최대 4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사이트 접속(40만명), 지난해 7월 있은 여성가족부 성범죄알림e사이트 접속(25만명)보다도 많은 것이다.
☞CPU(Central Processing Unit) 및 웹 가속기, 트랜잭션관리도구란?
프로그램명령을 해석·처리하는 시스템의 핵심장치다. 코레일은 48코아를 96코아로 늘린다. 웹 가속기, 트랜잭션관리도구는 한꺼번에 몰리는 서버의 트래픽을 분석하고 네트워크 병목현상 등을 없애 각종 웹 애플리케이션 응답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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