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의 바드라신 지역에서 군인들을 태우고 수도 카이로로 향하던 열차의 객차 12량 가운데 2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집트에서는 부실한 철도 안전 시스템과 관리 소흘로 열차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중부도시 아시유트에서는 열차 한 대가 유치원생을 태운 통학버스와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50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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