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89억 원 투입… 1만4000㎡ 규모 2015년 완공
전남 나주에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하반기에 실시설계와 함께 건축공사를 시작,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물류센터 규모는 부지 3만8000㎡에 건물 1만4000㎡로 집하장과 선별장, 포장시설, 저온저장고, 안전성분석시설, 경매시설, 판매장 등을 갖춘 최첨단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전문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농업인들은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국 친환경농산물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에 친환경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수도권 등 학교급식과 대형소비처에 친환경농산물 당일 배송체계를 갖추게 된다”며 “특히 가격 형성기능 등 친환경농산물의 시장 교섭력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2012년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전남산 친환경쌀 48%, 친환경 채소류 51%를 공급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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