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4포인트(0.61%) 내린 1998.9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난해 4·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기대감 선반영에 따른 실적발표일 주가하락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1.18% 조정세다. 삼성전자를 앞세운 전기전자 업종(-0.88%) 뿐만 아니라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증권 등도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품 등이 1~2% 오름세를 보이는 등 업종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하락세다. SK이노베이션은 3% 이상 내림세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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