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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입주물량 전기대비 반토막… 알짜 물량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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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013년 1분기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기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새 아파트는 2만4222가구로 1분기 입주물량보다 10%p 가량 늘었지만 이사철 수요까지 겹쳐 전셋집 구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입주 예정 아파트는 3만2526가구로 5만4182가구가 입주했던 지난해 4분기보다 2만1656가구 줄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총 1만6854가구가 입주해 2012년 4분기 대비 1만9026가구가 줄었다. 서울은 총 3183가구, 6개 단지가 입주하고 이중 4개 단지가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사업장이다.
경기는 김포 한강신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등 택지지구 위주로 1만273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김포 3185가구 ▲부천 1613가구 ▲성남 1567가구 ▲수원 1394가구 ▲용인 1382가구 등이다. 인천은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 등에서 총 3398가구가 입주한다.

지방광역시는 총 1만5672가구의 입주물량이 공급되며 전 분기에 비해 14% 줄어든다. 1000가구 이상의 굵직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중소형 새 아파트도 상당해 신규 공급 부족으로 전세난을 겪었던 지역의 경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북구 1772가구 ▲부산 해운대구 1531가구 ▲울산 동구 1475가구 ▲전남 여수 144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특히 1분기 입주물량 중에는 김포한강신도시, 서초우면2지구, 인천 청라지구 등 택지지구 물량이 46%를 차지한다. 이밖에 교통 여건이 좋은 역세권 아파트 등도 예정됐다.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릴 경우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이 많아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분기 입주물량 전기대비 반토막… 알짜 물량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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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 2012년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서울은 동자 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278가구, 공급면적 159~304㎡로 구성됐으며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와 달리 열십자(十)형으로 설계됐다. 전 가구가 3면 개방형으로 이뤄져 한강 뿐만 아니라 용산국제공원도 조망할 수 있고 층고가 최고 2.8m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30~40cm 정도 높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됐다. 현재 매매는 분양가 수준으로 전세는 공급면적 163㎡형이 6억원 수준이다.
▲서울 동작 이수힐스테이트= 2013년 2월말부터 입주하는 이수힐스테이트는 총 680가구 공급면적 79~173㎡의 다양한 규모로 구성됐다. 정금마을을 재건축한 단지로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가까이에 위치했다. 80㎡의 매매가격은 5억원 초반대이며 전세는 3억 4000만~3억5000만원대다.

▲김포 구래 자연앤&힐스테이트(Ab-07)=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는 총 1382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다. 교통여건은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의 이용이 쉬워 수도권 및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최근 매매는 2억6000만~3억원, 전세는 1억원선에서 매물이 나와있다.

▲인천 영종 신명스카이뷰주얼리= 영종하늘도시 내 마지막 입주단지인 신명스카이뷰주얼리는 총 1002가구, 공급 79㎡의 단일면적대로만 이뤄졌다. 소형 면적임에도 4베이로 구성돼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남측의 송산 생태공원과 서해바다 등 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주얼리컨셉의 5개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단지 전면에는 소나무 군락지를 포함한 대규모 생태공원이 조성됐다.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의하면 매매는 분양가 수준으로 전세 5000만원, 월세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 수준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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