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장은 내년 초 출시를 앞둔 2013년형 닛산 리프(2013 Nissan LEAF)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배터리 부품을 제작한다.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 자동차 회장 겸 CEO는 "미국 내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의 가동은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의 발전을 위한 닛산의 핵심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닛산은 제로 에미션 차량의 업계 선두주자이며, 미국의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의 가장 큰 생산자로서 상당한 진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공장의 가동은 제로 에미션 차량의 생산을 통해 미국 내 일자리와 생산을 창출하고자 하는 닛산의 목표를 지지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최신 기술을 구비한 이 시설은 시장 상황에 따라 매년 최대 20만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듈로 확장이 가능하다. 이 배터리들은 리프는 물론, 향후 추가될 미래의 이동수단을 위한 주요 전력원을 제공된다.
닛산 미국 제조 공장의 최근 확장은 핵심 모델 생산을 현지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2015년까지 닛산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닛산과 인피니티 모델 중 85%를 북미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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