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지.아이.조2’ 3D를 연출한 존 추 감독이 어릴 적 판타지의 현실화를 이룬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12일 오후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지.아이.조2’3D 관련 ‘아시안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그는 “16세에 ‘지.아이.조’와 처음 만났다. 이후 내가 이 영화를 직접 만들게 될줄은 정말 몰랐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올해 34세인 존 추 감독은 ‘스텝업 3D’와 저스틴 비버 출연의 3D 영화를 만드는 등 할리우드에서 3D 제작에 깊은 노하우를 보유한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아이.조1’는 총 수익 3억 200만 달러(한화 약 3243억원)를 돌파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고, 한국에서만 약 300만 명 정도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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