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독도·동해 등 대한민국 영토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랍 등 언어로 표기한 세계지도가 나왔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동해, 독도 등 우리 영토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새롭게 제작한 다국어 세계지도를 올해 말부터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지리연구원 관계자는 "중남미, 아랍, 아프리카 등에 대한민국의 위치와 영토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면서 "이 지도는 UN과 같은 주요 국제기구, 조직, 세계 각국의 정부 부처, 도서관, 해외언론 매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 웹 지도 서비스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리영토를 국제사회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