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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긁는 사람들 정말 많더니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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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체크카드 사용액이 늘어나면서 올해 중 체크카드 사용액이 100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 등 여파로 신용카드 사용은 줄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체크카드 이용액은 39조596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32조4621억원보다 22% 증가했다.
반면 신용카드 이용액은 올 상반기 283조29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273조9083억원에 비해 3.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사용액수는 체크카드가 신용카드의 15% 수준에 불과하지만 성장률로 따지면 체크카드가 신용카드의 6배에 달했다.

체크카드는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분기마다 1조원 정도 이용액이 늘었다. 지난해 4분기 18조4950억원, 올해 1분기 19조584억원, 2분기 20조5380억원이었다. 이에따라 올해 전체적으로는 체크카드 사용액이 100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카드 시장에서 체크카드 이용 비중도 늘었다. 상반기 기준 체크카드 비중은 14.5%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7% 포인트 증가했다.
체크카드 시장은 KB국민카드와 NH농협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카드가 8조2874억원으로 선두를 달렸고,NH농협은행(7조7807억원), 신한카드, 하나SK카드 등의 순을 보였다.

체크카드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통한 수익 창출이 어려워 단기 수익성은 신용카드보다는 낮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거래 확대 등을 통한 미래 기대 수익을 고려하면 신용카드보다 유망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빚을 피하려는 추세와 맞물리면서 체크카드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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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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