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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두딸 재학 학교 한때 소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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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 딸 말리아(14)와 사샤(11)가 다니는 사립학교에 18일(현지시간) 수상한 전화가 걸려와 한때 소개령이 내려졌다.

로이터통신보도에 따르면, 워싱턴DC에 있는 사립학교인 ‘시드웰 프렌즈 스쿨’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오늘 아침 의심스러운 전화가 걸려와 건물에 소개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경찰 조사 이후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학생과 교사들이 모두 교실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학교나 경찰 당국은 이날 ‘수상한 전화’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시드웰 프렌즈 스쿨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퀘이커교도 사립학교이다.
이와 함께 워싱턴DC 경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 학교 뒤편에서 주인 없는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도 접수했으나 조사 결과 위험한 물건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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