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는 12일 세계기상기구(UN WMO, 이하 WMO) 회원국 관계자들과 수자원평가 워크숍을 개최, 대한민국을 수문ㆍ수자원 그룹 의장국으로 선출하기로 하고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국 대표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한강홍수통제소가 개발 운영하고 있는 관리 기술을 극찬했다.
울프강 에릭그랩스 WMO 수자원국장은 "한강홍수통제소의 댐ㆍ보 연계운영, 통합홍수관리, 하천유량관리시스템을 회원국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참석 대표단은 이날 오전 강천보 현장을 방문해 4대강 사업 진행상황을 둘러봤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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