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홈쇼핑주가 지속적인 외형성장세를 기반으로 양호한 수익을 거두면서 유통업종내 최선호주로 꼽히고 있다. 대장 역할을 하던 백화점과 할인점이 경쟁과열과 영업시간 규제로 주춤한 사이 주가상승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
CJ ENM
03576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05,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1.87%
거래량
56,661
전일가
107,000
2022.05.19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코스피, 3일 만에 2600선 무너져…오후 낙폭 줄이며 2590선서 마감뉴욕 증시 급락 여파에 코스피 2600 붕괴…기관 이틀째 '팔자'기관 3000억원대 순매수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삼성전자 6.8만원 '턱밑'
close
은 최근 한달새 주가상승률이 9.63%에 달한다. 그동안 시가총액도 1조3778억원에서 1조5107억원으로 20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2.05.19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코스피, 3일 만에 2600선 무너져…오후 낙폭 줄이며 2590선서 마감뉴욕 증시 급락 여파에 코스피 2600 붕괴…기관 이틀째 '팔자'기관 3000억원대 순매수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삼성전자 6.8만원 '턱밑'
close
도 같은 기간 주가가 3.09% 상승했으며 특히 지난 2일 이후 나흘째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0570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6,1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41%
거래량
13,939
전일가
56,900
2022.05.19 15:30 장마감
관련기사
MSCI에서 코스피200까지 '인덱스 효과' 노려볼까"때이른 초여름 날씨" 현대홈쇼핑, 냉방가전 방송 긴급 편성현대홈쇼핑, 지난해 영업이익 1284억원…전년 대비 25.5%↓
close
도 이 기간 주가가 5.24%나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롯데쇼핑
롯데쇼핑
0235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97,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3.96%
거래량
118,352
전일가
101,000
2022.05.19 15:30 장마감
관련기사
롯데쇼핑, 부산 롯데타워 백화점 등 임시사용승인 기간 연장 신청[특징주] 롯데쇼핑, 장중 4% 넘게 상승"리오프닝에 백화점·마트 훈풍"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687억…11.2%↑(종합)
close
의 주가상승률은 0.31%에 그쳤으며,
신세계
신세계
0041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5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15%
거래량
74,389
전일가
256,000
2022.05.19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클릭 e종목] "신세계, N데믹 최대 수혜…해외 소비 회복은 미지수""엔데믹 기대감에 소비심리 터졌다"…날아오른 백화점(종합)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636억…전년동기대비 32%↑
close
와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0699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6,0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2.69%
거래량
71,234
전일가
78,100
2022.05.19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종목속으로] 中 봉쇄로 리오프닝주 힘 못받아도…현대백화점 '방긋'"펜디 까사 등 참여" 현대百 무역센터점, '럭셔리 리빙 페어' 연다[재계 격변의 25년] 특명 '미래 먹거리' 80년대생 오너가 온다
close
은 되려 6.19%, 3.49%나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홈쇼핑은 견조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3분기 영업이익이 290억원으로 전년대비 5.7% 감소가 예상되지만 견조한 외형성장과 PB브랜드 확대와 모바일 등 신규채널 추가로 4분기 실적모멘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아이엠투자증권도 3개 홈쇼핑주의 목표주가를 나란히 상향한 반면 롯데쇼핑과 신세계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취급고 상승 등 3분기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고 GS홈쇼핑도 의류, 패션잡화 등 고마진상품의 지속적인 상승 등이 예상된다"며 "각각 CJ헬로비젼의 상장과 해외홈쇼핑 시장 진출 등 장기적 성장동력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현대홈쇼핑에 대해서도 6월말 기준 45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섬에 대한 지분법이익의 유입 등으로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강조했다.
반면 롯데쇼핑은 고정비 증가로 인한 영업익 감소가, 신세계는 기존점 신장률 감소 등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