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씨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범행도구 몰수, 신상정보 공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을 청구했다.
이어 "재범의 위험성이 매우 높고 사형이 선고되지 않으면 이 정도는 심각한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고 유사한 범죄가 뒤따를 것이다"라며 이같이 판시했다.
이날 법정에는 김씨에 의해 살해된 한모(10)양의 아버지와 여성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나와 공판을 지켜봤으며 김씨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울고 싶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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