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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3개 제수용품 값 작년 추석 보다 29%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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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잡기에 나섰다. 과일, 생선 등 23개 제수용품 가격을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평균 29% 내리는 것.

홈플러스는 11일부터 26일까지 23개 제수용품을 '추석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자체 마진을 축소해 전국 최저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추석 23만8842원이던 전국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을 16만9989원으로 6만8853원(28.8%) 낮춘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매장은 물론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격인하를 같이 진행한다.
여름비와 태풍 피해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사과와 배는 각각 전년 대비 10.3%, 32.3% 가격을 낮춰 개당 2980원, 3700원에 마련했으며, 포도는 작년보다 36.4% 싼 1.2kg당 5000원에 준비했다.

조기(수입·마리)는 전년 대비 48.3% 저렴한 마리당 2790원에 판매하며, 동태포(2kg)는 46.6% 저렴한 1만4000원, 황태(마리)는 42.7% 싼 4500원이다.

탕국용 쇠고기(350g)와 산적용 쇠고기(350g)는 각각 전년 대비 33.6%, 21.4% 인하된 1만1200원, 1만800원이며, 돼지고기 앞다리(100g), 생닭(1kg), 계란(30개)은 각각 55.0%, 36.5%, 19.6% 가격을 낮춘 1000원, 4900원, 48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고사리, 도라지, 숙주, 밤, 곶감, 밀가루, 두부 등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최대 48%까지 내린다.

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유와 두부처럼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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