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윈난(雲南)ㆍ구이저우(貴州)에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80여명이 사망하고, 수천채의 건물이 파괴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신화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진앙지와 가까운 자오퉁(昭通)시 이량(彛良)현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중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은 피해자 주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으며, 원자바오 총리(溫家寶) 는 지진현장으로 가서 현장 지휘에 나섰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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