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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방류 효과로 한강 정수장 원수 지오스민 4분의1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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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지난 10일 충주댐 방류량을 5배 늘리고 주말동안 내린 비 효과로 서울시 한강 각 정수센터로 유입되는 원수의 지오스민 농도가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서울시는 "지난주 금요일 늘린 충주댐 방류랑과 주말과 오늘 내린 강우로 서울시 한강 정수센터로 유입되는 원수의 지오스민 농도가 지난 6일 367ng/L에서 12일 90ng/L로 낮아졌다"면서 "정수처리도 한층 수월해져 수돗물의 냄새물질 농도는 암사(10.4㎍/L)를 제외하곤 5~6㎍/L 수준"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주댐 방류 증가와 강우로 이날 오전까지 초당 540톤 가량이 방류되고 있으며, 육안으로도 녹조현상이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기상전망 결과 강원지방에 15~16일간 국지적으로 25~49㎜의 강한 비가, 충북에도 내일과 모레에 1~9㎜이상 비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나 녹조 현상 감소는 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서울시는 조류주의보 발령기간 동안 주1회 실시하던 수질검사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으며, 이날 잠실 수중보 상·하류에 대해 보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중보 하류의 주의보 발령 여부나 수중보 상류 해제 검토 등의 정기수질검사는 오는 15일 실시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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