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현대차 i30와 싼타페, 기아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이 유럽시장에서 뛰어난 친환경성을 입증받았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국제적 인증기관인 독일 튀브노르트로부터 i30, 싼타페,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 5개 차종이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부문 환경인증(Environmental Certification)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i30와 신형 씨드 2개 차종이 친환경설계(DfE: Design for Environment, ISO 14062)부문 환경인증을 획득했다.
그 결과 이번 전과정 환경성 평가에서 i30, 싼타페,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은 전과정 CO2 배출량이 15만km 주행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6~25% 저감된 것이 확인돼 5개 차종이 환경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한국차 최초로 씨드(cee’d)가 국제 환경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투싼ix, 스포티지R, 2011년 K5, 모닝 등에 이어 이번에 i30, 싼타페,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까지 총 16개 차종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성을 입증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08년 기아차 씨드를 시작으로 이번에 i30, 싼타페,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이 국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현대·기아차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